물영아리

  •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번지 일대입니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체로 오름의 높이는 해발 508m입니다.
제주도 대부분의 오름은 분석구로서 물스밈성이 높아 물이 고이지 않지만, 물영아리오름을 비롯하여 물찻오름, 물장오리오름 등은 정상에 화구호 습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영아리오름 화구호는 분화구의 화구벽에서 흘러 내려온 입자가 가는 흙과 식물의 사체 등 온갖 유기물이 흘러 내려 두꺼운 유기물층을 형성하였습니다.
이 층이 물 빠짐을 차단하여 습지를 형성합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정상에 화구호가 형성되어 있는 지질학적 특이성과 생물종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12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람사르 협약이란?

국제사회는 이동 철새의 개체군과 그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하면서 1971년 "물새 서식처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 일명 람사르(Ramsar)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람사르 협약은 동·식물의 기본적 서식지이자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촉진하고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협약은 1975년 12월 21일 발효 되었는데, 습지의 기능 및 가치를 존중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토대로 그 보전·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고, 습지자원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협약의 명칭만을 보면 물새를 보호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지만 습지를 생태계로 파악하고 그 적용 범위를 넓혀 왔기 때문에 이제는 서식처(즉 습지)의 보호에 중점이 있다고 이해되고 있습니다.

  • 물영아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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